'단벌신사' 이요원, 출연 2달만에 공주옷 입었다

김현록 기자  |  2009.08.11 08:35
\'선덕여왕\' 사진캡처 '선덕여왕' 사진캡처


MBC '선덕여왕'의 주인공인 덕만 이요원이 방송 2달만에야 단벌신사 신세에서 벗어났다.

극중 덕만은 지난 10일 방송분에서 처음으로 공주의 의상을 입었다. 지난 6월 중순 드라마에 처음 등장한 이후 내내 푸른색 낭도복 차림을 고수하던 이요원은 등장 이후 2달만에 처음으로 다른 옷을 입게 됐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쌍둥이 동생인 덕만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덕만을 찾아 온 언니 천명(박예진 분)의 애절한 마음이 드러났다. 천명은 어머니 마야부인(은유선 분)이 숨겨진 딸 덕만을 위해 직접 만든 공주옷을 덕만에게 입혀주며 못다한 자매애를 나눴다.

이요원은 이날 방송에서 처음으로 머리를 내린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훗날 당당한 공주로서 왕실에 들어가 역경을 뚫고 여왕의 자리에 오르게 될 미래를 엿보인 셈이다.


이날 방송분은 이밖에도 김유신(엄태웅 분)의 덕만에 대한 사랑 고백 등이 등장하며 37.5%의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이르렀다. 한편 '선덕여왕'은 11일 방송분에서 언니 천명의 죽음을 그리며 새로운 전기를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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