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 프레지던트' 촬영끝, 대통령 퇴임기분"

김건우 기자  |  2009.08.11 09:04


장동건 이순재 고두심이 대통령으로 분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지난 5일 크랭크업 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감독 장진, 제작 소란플레이먼트)는 지난 5일 대통령 차지욱(장동건 분)이 민생시찰을 나갔다가 괴청년으로부터 습격을 받는 장면으로 촬영을 마쳤다.


이날 장동건은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명의 엑스트라와 함께 촬영에 임했다. 장동건은 괴청년의 습격에 군중 속으로 몸을 날리는 액션장면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장동건은 "짧은 재임기간이었지만 행복했다. 대통령을 했다가 퇴임을 하는 기분이 이런 심정이 아닐까 한다. 찍는 동안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작업 내내 유쾌하고 즐거운 가운데 촬영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전했고 고두심은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떠나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임기말 복권에 당천된 말년의 대통령,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대통령,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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