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웨이크보드 선수 마이클, '보석비빔밥' 합류

김현록 기자  |  2009.08.11 16:53


미국인 웨이크보드 선수 마이클 블렁크가 임성한 작가의 신작인 MBC 새 주말드라마 '보석 비빔밥'(연출 백호민)에 출연한다.

11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클 블렁크는 '보석 비빔밥'에서 외국인인 카일 역할을 맡아 처음으로 드라마에 데뷔한다.


당초 이 역할에는 현재 방송중인 MBC 주말극 '탐나는 도다'에 출연중인 황찬빈(피에르 데포르트, 사진)이 캐스팅될 예정이었으나, 촬영 일정과 이미지 등의 문제로 하차하고 마이클 블렁크로 최종 확정됐다. 프랑스인인 황찬빈은 '탐나는 도다'에서 제주도에 표류한영국인 청년 윌리엄 역을 맡았다.

미국인인 마이클 블렁크는 국내에서 15년 가까이 거주하며 활약해 온 웨이크보드 선수. 연기 경험은 일천하지만 탁월한 한국어 실력과 매력적인 외모로 기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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