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혐의 개그맨K, '개콘'코너 폐지되나

김훈남 기자  |  2009.08.11 14:32
인기 개그맨 K(34)가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적발돼 출연 중인 프로그램 하차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K는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에 출연중이다. '개콘' 제작진은 11일 "현재까지 정해진 것이 없어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녹화가 있는 12일까지 K가 출연 중인 코너의 폐지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K는 C카지노 대표 김모(40)씨가 마카오에서 운영하는 1900억 상당의 불법도박장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불구속입건 상태다.

K는 지난 1,2월경 마카오에 한차례 들러 9000만원 가량의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가 지난 7월 소환돼 혐의를 시인했다"며 "검찰 송치 시기는 아직 결정돼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중이던 개그맨 곽한구가 벤츠 차량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가 출연중인 코너 '독한것들'도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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