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전역 13시간전 마지막 공연 모습 공개

이수현 기자  |  2009.08.11 18:25


최근 제대한 가수 싸이의 군생활 마지막 공연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MBCNET 측은 11일 "싸이의 군생활 마지막 공연 모습을 '신나군'을 통해 오는 16일 오후 3시 위성, 케이블 DMB, IPTV 등을 통해 전국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MBCNET 측은 "강원대 백령문화관에서 열린 공연에서 싸이의 군 전역 13시간 전 모습을 볼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싸이의 군 생활 마지막 공연이니만큼 이를 보기 위해 시민과 군 장병 등 1200여 명이 공연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싸이는 이날 공연에서 '챔피언', '연예인' 등 자신의 히트곡을 다수 선보여 관객들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또한 공연 후 '신나군'과 나눈 인터뷰에서 "군복무 중 태어난 쌍둥이를 본다는 기대감에 설렌다"며 아버지로서의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 방송에서는 싸이 외에도 현재 군 생활 중인 강타와 성시경 등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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