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씨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개그콘서트'는 현재 제작진에게 자진하차의 뜻을 전한 상태다"며 "K씨의 하차로 그가 출연 중인 코너가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K씨가 현재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할 예정"이라며 "방송 전면 중단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진위 여부를 떠나 이번 사건이 이슈화되면서 함께 출연하는 동료 개그맨들에게 피해를 줄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K씨는 지난 1, 2월경 마카오에 한차례 들러 9000만원 상당의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K씨가 출연하고 있는 KBS 2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하차와 코너 폐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