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9월 서울공연 1만석 "이미 동났다"

김겨울 기자  |  2009.08.12 09:57


가수 이문세의 전국 투어 서울 공연 1만석이 완전 매진됐다.

이문세 전국투어 공연을 제작하는 (주)무붕은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연이 한달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1만석의 표가 완전 동났다"면서 "현재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이 공연 기획사로 잔 여석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붕측은 "특히 이름만 대도 알만한 기업체 임원 비서실에서 반드시 공연 티켓을 구해야 한다는 부탁이 여러 건 있었지만 티켓은 이미 다 예매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무붕측은 "조만간 연출 회의를 통해 연출 안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좌석을 설치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겠다"면서 "만약 추가 좌석을 설치할 수 있다면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문세 전국 투어 서울 공연은 지난달 29일 오후 1시경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예매 1위에 등극하며 5일 만에 5천 장의 티켓을 매진됐다. 특히 이문세는 서울 공연 예매 점유율 63%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이문세는 오는 9월 11일, 12일 양일간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2009 이문세 -붉은 노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국 투어 공연를 시작한다. 올해 10여 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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