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색시 송윤아 "남편과 집에서 만날 시간 없어요"

김현록 기자  |  2009.08.13 09:48


새색시 송윤아가 남편 설경구와 집에서 만날 시간이 잘 나지 않는다고 웃음을 지었다.

송윤아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목소리로 깜짝 출연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드라마 '미스터Q'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조혜련의 '다짜고짜 스피드 퀴즈' 전화 연결에 응한 송윤아는 "신혼인데 뭐하고 있냐"는 물음에 송윤아는 "영화 촬영 때문에 전주에 있다. 오빠(남편 설경구)도 영화 촬영과 개봉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답했다.

송윤아는 "아직도 오빠라고 하냐, 집에서 뭐라고 부르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집에서 만날 시간이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MC 이휘재의 "하루에 뽀뽀는 몇 번이나 하냐"는 물음에는 "같이 잘 없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박미선은 "혹시 결혼식 이후로 본 적이 없나요?"라고 물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바퀴' 열혈 시청자라고 밝힌 송윤아는 "세바퀴를 너무 좋아해 본방송을 못 보면 꼭 재방송을 챙겨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조혜련은 송윤아를 좋아해서 딸 이름도 '김윤아'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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