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야 출신 고나은 "'보석비빔밥'서 연기로 승부"

문완식 기자  |  2009.08.13 14:06
고나은 <사진=하이스타엔터테인먼트> 고나은 <사진=하이스타엔터테인먼트>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고나은이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보석비빔밥'으로 생애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고나은은 오는 9월 초 방송예전인 '보석비빔밥'(극본 임성한 연출 백호민)에서 극중 궁씨 가족의 첫째 딸 궁비취 역으로 출연한다.


13일 소속사 하이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첫 촬영을 순조롭게 마친 고나은은 "연기자로서 첫 주연이고, 임성한 작가와 두 번째 작품이라 솔직히 부담이 좀 된다"면서도 "떨리고 긴장되지만 연기로 제 노력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당찬 자신감을 보였다.

걸그룹 파파야 출신이 고나은은 임성한 작가의 전작 '아현동 마님'에 출연했으며 이번에 연이어 임 작가의 작품에 출연, '임성한 사단'에 합류하게 됐다.


'친구, 우리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될 주말 특별 기획드라마 '보석비빔밥'은 네 가지 보석(비취, 루비, 산호, 호박) 이름을 지닌 4남매 이야기를 다룬 홈드라마로 온갖 야채와 고기로 어우러진 맛있는 비빔밥처럼 시청자들의 가을 주말 안방을 책임지겠다는 뜻에서 지어진 제목이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이태곤이 캐스팅돼 고나은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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