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美진출 제의왔지만 개인적 목표 아니다"

김건우 기자  |  2009.08.13 16:07
배우 소지섭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소지섭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소지섭이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제의는 있지만 개인적 목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소지섭은 1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진 '소피의 연애매뉴얼'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제의가 있는 것 같다. 구체적인 이야기보다 프로필을 받아보고 싶다고 했었다. 해외 팀이 따로 있어 자세히는 알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언어적인 차이가 있고 할 수 있는 역할이 한정돼 있지 않냐"며 "만약 해외에 작품을 소개한다면 영화는 '영화는 영화다', 드라마는 '발리에서 생긴 일'이나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꼽고 싶다"고 덧붙였다.

배우 소지섭은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앞서 일본에서 '게게게 노 키타로' 등에 출연했었고 오는 14일 일본 드라마 촬영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소지섭은 "할리우드 진출이 개인적인 목표는 아니다. 자연스럽게 맞춰 가고 있는 것 같다"며 "할리우드에 진출한다며 이제부터 언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지섭은 "저는 이미 행보를 계산해 활동하는 것은 다 겪었다. 지금은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은 외과의사 제프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좌충우돌 작전을 펼치는 만화작가 소피의 이야기를 그린다. 2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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