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TV' 시청률 3% 돌파..'빅뱅 TV'와 합친다

문완식 기자  |  2009.08.13 16:31


케이블 엠넷 '2NE1 TV'(연출 최재윤)가 드디어 시청률 3% 고지 달성에 성공했다.

13일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2NE1 TV'는 본방송 전국평균 시청률 3.0%(AGB닐슨)를 기록했다.


시청률 1%만 기록해도 성공적으로 평가 받는 케이블 프로그램의 특성상 시청률 3% 돌파는 경이적인 일로, 이날 '2NE1 TV'는 물론 빅뱅의 한국 활동을 조명한 '빅뱅 TV', 솔로 앨범을 준비하는 지드래곤의 일상이 담긴 'GD TV'가 복합적으로 방송되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이 3.699%에 달해 '2NE1 TV'의 인기를 실감케 했는데 최고 시청률 부분은 2NE1의 멤버 봄이 지난 밤 옥수수를 몰래 먹다 운동 선생님에게 혼나는 부분이었다.




최재윤 PD는 "양현석 대표조차 산다라와 봄이 이렇게 웃긴지 몰랐다며 2NE1 TV를 통해 아이들을 분석한다고 한다. 봄이는 곱상한 첫 이미지와는 달리 엉뚱하고 재기 발랄한 이미지 때문에 프로그램 방영 이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2NE1 TV'는 공식적으로 '2NE1 TV+빅뱅 TV'로 체제를 전환해 본격적으로 YG식구들의 다양한 모습을 전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더욱 쏠리고 있다.


엠넷 측은 "이제 막 프로그램 중반부를 지난 상황에서 매 회 시청률을 갱신하는 진기록을 보이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향후가 더 주목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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