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소지섭 용기에 감사..또 함께 하고 싶다"

김건우 기자  |  2009.08.13 17:55


배우 장쯔이가 한중 합작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에 함께 출연한 소지섭을 극찬했다.

장쯔이는 1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감독 에바 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소지섭의 용기를 높이 사고 싶다. 저도 일본어나 영어로 영화를 찍은 적이 있다. 그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잘 알고 있다. 용기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장쯔이는 극중 옛 연인 제프(소지섭 분)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피 역을 맡아 소지섭과 호흡을 맞췄다. 소지섭은 극중 중국어 대사를 직접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장쯔이는 "소지섭은 잘 생기고 생활에 충실하다. 자기 관리를 잘하시는 것 같다. 함께 찍은 분량이 많지 않지만 하나의 과정이라고 본다. 또 소지섭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소지섭은 "제 중국어 실력은 말씀드리기 민망하다. 대사 연습을 했기 때문에 점수를 매길 수 없다. 보신 분들이 어색하지 않다고 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은 외과의사 제프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좌충우돌 작전을 펼치는 만화작가 소피의 이야기를 그린다. 2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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