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기억상실증에 걸린 적 있어"

김명은 기자  |  2009.08.14 00:50
정일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일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정일우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정일우는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윤은혜, 윤상현, 정일우 등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출연진과 함께 출연했다.


정일우는 이날 '스타퀴즈 세상에 이럴수가' 코너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정일우는 과거 절친으로 알려진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차를 타고 국도로 빠졌는데 뺑소니 친 차량이 도주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저희 차를 들이받았다"며 당시의 사고를 전했다.

이어 "당시 '거침없이 하이킥' 오디션을 본 뒤였는데 그 때 한 대사가 생각 안 났다"며 "병원에서 어머니가 '여기가 어디냐'고 물으셨는데 '순풍산부인과'라고 말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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