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희진 기자
14일 오후 7시 35분, 경기도 분당 야탑CGV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 무대인사가 이뤄졌다.
무대 인사를 기다리는 대기실은 하정우 김지석 최재환의 끼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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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아이맥스 안경을 보면서 "나 하나쯤이야"라며 슬쩍 훔치는 흉내를 낸다. 이어 "우리 이거 쓰고 무대인사 들어갈까? 나 레이 찰스 같지"라며 너스레를 떤다.
먹는 것도 잊지 않는다. '국가대표' 관계자는 "무엇보다 간식비가 많이 든다. 김밥 떡볶이부터 치킨까지 음식이 남아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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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기실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사인하기다. 배우들은 모두들 츄러스를 한 입 물고 사인 삼매경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