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빛' 이성재, 안중근 일대기 담은 역사서 탐독

김겨울 기자  |  2009.08.15 12:34


배우 이성재가 드라마 '동방의 빛'(가제, 제작 JI프로덕션)'의 안중근 역에 캐스팅 된 후 안중근 일대기를 담은 역사서를 탐독하고 있다.


이성재는 최근 '동방의 빛'의 안중근 역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동방의 빛'은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올해 100주년을 맞아 제작되는 24부작 특집 드라마다.

'동방의 빛'은 안중근 의사의 출생부터 사망까지를 중심으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재구성됐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명성황후 시해 사건도 다뤄진다. 이성재는 극 중에서 조국에 대한 강한 애국심을 지닌 독립투사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았다.


이성재는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들어갈 '동방의 빛'의 촬영에 앞서 안중근 역의 캐릭터 분석에 한창이다. 현재 이수광씨가 집필한의 '안중근 불멸의 기억'을 읽으며 안중근 캐릭터를 차츰 완성해가고 있다.

'안중근 불멸의 기억'은 역사 다큐멘터리와 팩션을 결합한 독특한 형식으로 안중근 열사의 전 생애와 내면세계를 재현한 역사서다.


한편 이성재는 지난 2007 MBC '대한민국 변호사' 이후로 1년 만에 '동방의 빛'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동방의 빛'은 이성재 외에도 신성일, 박솔미, 신은정 등이 주요 배역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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