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화요비가 자신의 컴백 무대에서 연인인 힙합그룹 언터쳐블의 멤버 슬리피에게 깜짝 기습 키스를 당했다.
화요비는 15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슬리피와 함께 사랑의 기운을 전하는 달콤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커플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화요비의 새로운 미니앨범 '섬머(SUMMER)'의 수록곡 가운데 슬리피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한 '키스 키스 키스(Kiss Kiss Kiss)'를 함께 부르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둘은 무대 막바지, 노래 제목처럼 팬들을 위한 깜짝 퍼포먼스로 기습 키스를 선보여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화요비와 슬리피가 함께 공중파 무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각각 '음악중심'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함께 무대를 꾸민 적은 없었다.
화요비는 지난 6일 쇼케이스를 열고 '장미'를 타이틀곡으로 총 5곡이 수록된 새 음반 발표를 공식적으로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