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의 굴욕..주요프로 5% 내외 그쳐

김겨울 기자  |  2009.08.17 07:33


MBC가 일요일 징크스를 가졌나? 지난 15일 예능, 드라마에서 5% 내외의 시청률에 그쳤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들은 '뉴스데스크'(8.5%)와 '선덕여왕'의 재방송(8.1%,10.2%), '신비한 TV 서프라이즈'(10.4%)를 제외하고 5% 내외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일요일 프라임 시간대 시청률 경쟁에서 모조리 타 방송사 프로그램에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오후 4시 20분 방송된 공개코미디 '개그야'는 4.2%, '오빠밴드'의 스페셜로 꾸며진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1부와 2부가 각각 5.0%, 5.1%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주말 드라마 '탐나는 도다'는 이색 소재로 참신하다는 호평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에 밀려 5.5%를 보였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하고 현빈, 김민준 등이 출연하는 '친구, 우리들의 전설' 또한 SBS '스타일'과 KBS '천추태후'에 밀려 5.7%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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