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3주연속 주간시청률 1위..38.5%

김겨울 기자  |  2009.08.17 08:29


MBC '선덕여왕'이 또 주간일일시청률(8.10~16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선덕여왕'이 전국주간시청률 38.5%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이 32.3%, SBS '일요일이 좋다 1부'가 22.7%를 기록했다.


이로써 '선덕여왕'은 3주 전 SBS '찬란한 유산'이 종영한 후 3주 연속을 1위 행진을 이어갔다. 게다가 '선덕여왕'은 2주 전 33.8%, 1주 전 33.7%에 비해 약 5% 포인트가 상승한 수치를 나타내며 40%에 육박하는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11일 '선덕여왕'에서는 천명(박예진 분)이 덕만(이요원 분) 대신 독화살을 맞으며 죽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39.5%(일일시청률)라는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앞으로 시청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날 마지막 장면에서 덕만은 천명의 죽음으로 미실(고현정 분)과의 복수를 다짐하면서 끝나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로 이어질 것으로 암시한 만큼 시청률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선덕여왕'의 후반 주자인 비담(김남길 분)과 김춘추(유승호 분)의 합류로 또 다른 관계가 형성되며 본격적인 덕만 파와 미실 파의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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