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길 "첫 뽀뽀는 김제동 집에서 했다" 고백

김겨울 기자  |  2009.08.18 00:10


최근 열애설로 화제가 됐던 박정아와 길 커플이 첫 뽀뽀는 김제동 집에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놀러와-커플 특집'에 출연해 "뽀뽀는 김제동 씨 집에서 처음 했어요"라고 밝혔다.


길은 "저희가 김제동 씨 집 비밀 번호를 다 알고 있어요. 제동 형 없이도 들락날락하는 사이인데 둘이서 100일 날 녹음실 외에 갈 장소가 없었어요"라며 말을 이었다.

길은 "100일 기념으로 제동 형도 없는데 음식을 사가지고 가서 신혼부부처럼 요리도 하고 있었어요"라며 "그러다 제가 기습 뽀뽀를 하게 됐는데 그 때 제동이 형이 양손에 먹을 것을 가지고 와서 우리를 보고 그대로 멈췄어요"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제동은 둘이 사귀는 사실을 알고 축하해줬다고.


이밖에 이들은 연예인 커플 인만큼 둘 만의 암호가 있다고 고백했다. 길이 박정아에게 전화했을 때 "1번"이라고 하면 전화를 끊고, "2번"이라고 하면 연결이 되는 '자체 ARS 암호 시스템'이 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샀다.

한편 이 날 박정아와 길 외에 MBC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김용준과 황정음 커플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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