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2'를 표방한 SBS 새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손정현)이 '드림'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SBS 드라마국 고위관계자는 18일 "'천사의 유혹'이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한다"며 "'아내의 유혹' 김순옥 작가가 다시 칼을 갈고 집필을 맡는 만큼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천사의 유혹'은 아직 대본은 나오지 않은 상태로, 한 남자가 인생을 살며 겪는 여러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아내의 유혹'의 복수 구조 등을 일부 차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첫 방송까지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으로 현재 캐스팅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공전의 히트를 친 '조강지처클럽'의 손정현PD가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