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출신 와프, '1박2일' 덕에 한국어↑

김명은 기자,   |  2009.08.18 08:35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글로벌 특집'에 출연한 외국인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가운데 특히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출신 와프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큰 박수를 보내며 그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김C와 짝꿍을 이룬 와프는 개성 넘치는 외모와 어린아이와도 같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단번에 안방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와프는 '1박2일'의 멤버들과 대면하기 전부터 이미 멤버들에게 긴장감을 조성시킨 인물. 이유는 바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외국인 가운데 한국어가 가장 서툴었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제기차기 '복불복' 게임을 바디 랭귀지로 완벽히 이해하는 등 재기발랄한 모습으로 안방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와프는 '1박2일' 멤버 및 스태프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한국어 실력이 급격히 늘었다.

'1박2일'의 한 제작진은 "와프가 아프리카 문화원에서 춤과 노래를 가르치고 있는데 주변에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보니 그동안 한국어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면서 "1박2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와 함께 지내면서 한국어 실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16일 방송된 '1박2일'은 와프 외에 루마니아 출신 단, 일본 출신 아키라, 미국 출신 스캇, 영국 출신 안드류, 인도 출신 니띤 등 6명의 외국인들이 멤버들과 함께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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