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외조카 입양절차 마무리 "당연히 할일"

문완식 기자  |  2009.08.18 08:51
홍석천 ⓒ홍봉진 기자 홍석천 ⓒ홍봉진 기자


배우 홍석천이 홍씨 성을 가진 자녀를 갖게 됐다.

홍석천은 18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법원에 신청한 외조카 2명에 대한 성씨 변경신청이 최근 받아 들여졌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지난해 초 이혼한 누나의 14세, 11세 남매를 입양한 바 있다.

홍석천은 "당연히 제가 할 일이었다"며 "아이들 장래를 제가 책임지기로 약속한 만큼 별일이 없으면 다행이지만 혹시나 나중에 제가 잘못되거나 그럴 경우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과 지금껏 계속 살아와 이번 성씨 변경은 저에게 법적인 절차 외에는 큰 의미는 없다"며 "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저는 이렇게 삽니다'하고 전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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