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20㎏ 감량으로 루게릭병 환자 완벽 변신

김현록 기자  |  2009.08.18 10:30


김명민이 영화 촬영을 위해 20kg 이상을 감량한 야윈 모습을 포스터를 통해 공개했다.

18일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제작 영화사집)의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영화 촬영 당시 루게릭병 환자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20kg 이상을 감량한 김명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흰 환자복에 카디건을 걸친 포스터 속 김명민의 모습은 루게릭병 환자의 고통스런 현실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말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는 그가 당신을 울립니다'라는 카피와 김명민의 처연한 눈빛이 묘하게 어우러졌다.

김명민은 다른 포스터에서는 파트너 하지원과 함께 애틋한 사랑을 표현했다. 병으로 얼굴도 몸도 굳어버려 눈으로밖에 의사를 표현할 수 없게 된 남편을 위해 무릎을 꿇고 앉아 눈을 맞춰주는 아내의 배려가 돋보인다.


'내 사랑 내 곁에'는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의 박진표 감독이 연출한 새 영화. 다음달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