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예인문화>
SBS 주말극 '스타일'(극본 문지영 연출 오종록)에 잡지사 편집장으로 출연 중인 김혜수가 실제 편집장으로 일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스타일'에서 완벽주의 편집장 박기자 역을 맡고 있는 김혜수가 실제 잡지사에서 편집장으로 1달여간 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혜수는 "한 10년 전 쯤에 한 잡지사에서 의뢰가 들어와 한 달 동안 편집장 일을 한 적 있었다"며 "그 당시 막 데뷔 했던 가수 드렁큰타이거를 직접 섭외해 작업했던 기억도 있다. 짧지만 무척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이었지만 너무나도 치열하고 살벌한 현장 안에서 굉장히 많은 일을 하고 외적으로 '엣지'를 가지고 생활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실제 나 김혜수는 그런 스트레스를 못 견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함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 편집장이 되는 사람들은 그만큼의 치열함을 모두 이기고 그들만의 프로다움으로 그 자리에 오르는 것이라고 들었다"며 "앞으로 '스타일'의 박기자가 그녀만의 프로다움과 스타일로 자신의 일과 사랑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