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입원 중인 빅뱅의 대성이 이르면 19일 수술을 받는다.
19일 오전 10시 15분께 대성의 한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르면 오늘 수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대성 측은 지난 17일 "대성이 코뼈 및 각막 부근 뼈(안와)가 골절된 부위에 이번 주 안으로 수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병원 측에서는 코뼈와 안와를 한꺼번에 수술하는 것이 좋다는 진단을 내렸고 이에 대성은 전신 마취한 뒤 수술할 예정이다.
대성은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지방에서 SBS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치고 귀경하던 중 경기 평택 부근 도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번 사고로 대성은 팔 부위가 찢어져 15바늘 정도 꿰맸으며 코뼈와 척추 횡돌기도 골절된 것으로 판명됐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CT(컴퓨터단층촬영) 정밀진단 결과, 왼쪽 눈 각막을 둘러싸고 있는 뼈(안와)가 부서진 것으로 진단, 치료 기간이 당초 6주에서 8주로 늘어났다.
대성은 현재 서울 모 병원에 입원 중이다.
한편 빅뱅 측은 대성의 부상으로 올 가을로 연기됐던 일본 전국 투어 공연을 내년 초로 연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