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산영화제, 故하길종·유현목 회고전 연다

김관명 기자  |  2009.08.19 13:17
왼쪽부터 고 하길종 유현목 감독 왼쪽부터 고 하길종 유현목 감독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고(故) 하길종 유현목 감독 회고전을 연다.

19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우선 올해 고 하길종 감독의 30주기를 맞아 '병사의 제전'(1969), '화분'(1972) 등 고인의 대표작 8편을 상영하는 하길종 감독 회고전을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10월8~16일) 연다.


상영작은 이밖에 '수절'(1974), '바보들의 행진'(1975), '여자를 찾습니다'(1976), '한네의 승천'(1977), '속 별들의 고향'(1978), '병태와 영자'(1979) 등이다. 이중 '병사의 제전'은 고인이 미국 UCLA에서 졸업영화로 선을 보인 전설적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는 또한 지난 6월 타계한 거장 유현목 감독의 회고전도 연다.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상징적 작품 '오발탄'(1961)을 비롯해 '순교자'(1965), '분례기'(1971) 등 3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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