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신인 걸그룹 2NE1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전속모델로 발탁됐다.
2NE1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2NE1이 노출이 적어도 임팩트가 강한 그룹이라 광고 모델 제의가 많다"며 "특히 2NE1 TV가 주 1회 방송이지만 시청률이 높다 보니 광고 모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11번가 브랜드 전략팀의 예수경 팀장은 "2NE1은 기존의 걸그룹과 차별화된 콘셉트의 음악 스타일, 대범하고 트렌디한 패션 그리고 가창력까지 모두 갖춰 10대뿐 아니라 20대와 30대에 이르는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여성들이 좋아하는 전문적인 알파걸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11번가의 브랜드 이미지와도 잘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미 2NE1은 데뷔 전부터 LG전자 싸이언의 롤리팝 모델을 시작으로 스포츠 의류 브랜드 FILA와도 파격적인 조건으로 모델 계약을 맺으며 CF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2NE1은 미니 1집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5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우고 케이블채널 Mnet '2NE1 TV'가 3.699%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