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9월 10주년 맞아 코너 대대적 혁신

김명은 기자  |  2009.08.20 08:43
개그콘서트 ⓒ사진=KBS 개그콘서트 ⓒ사진=KBS


KBS 2TV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10주년을 맞아 코너 정비에 나선다.

지난 1999년 9월부터 방송돼온 개그콘서트는 그동안 많은 인기 예능인들을 배출해 온 KBS의 인기 장수 프로그램이다.


'개콘' 관계자는 20일 "오는 9월 10주년을 기념하는 공개 녹화를 전후해 일부 코너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장수 코너 '봉숭아 학당'의 일부 캐릭터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봉숭아 학당'은 그동안 많은 개그맨들이 독특한 캐릭터를 연출해오며 자신들의 대표 코너를 만들어내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현재 노브레이크 엔터테인먼트 대표 한민관과 일출이 캐릭터 등 일부 캐릭터를 없애고 새로운 설정으로 전열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개콘'은 또 최근 개그맨 곽한구의 차량 절도 사건과 개그맨 K의 해외원정 도박 혐의 등에 따라 일부 코너가 폐지 혹은 잠정 중단됨에 따라 신인 개그맨들을 등용한 새로운 코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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