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피투게더'는 방송, '노래가 좋다'는 결방

김명은 기자  |  2009.08.20 11:23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가 '6일 국장'으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KBS가 20일 방송에 대한 편성을 일부 조정했다.

KBS 편성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예정된 2TV '해피투게더'는 정상 방송되며, '대결! 노래가 좋다'는 결방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단 오늘 방송 예정된 프로그램들에 대해서만 결론이 내려졌다"며 "'뮤직뱅크'와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결방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KBS가 이날 방송에 대해 이같은 결론을 내린 데는 MBC와 SBS가 김 전 대통령의 국장 기간 동안 쇼·코미디 프로그램을 결방키로 하고 예능 프로그램은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윤은혜, 윤상현, 정일우, 문채원 등 KBS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주연배우들이 출연한 여름특집 '해피투게더'는 이날 전파를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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