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가 본업으로 돌아온다.
아이비 소속사인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측은 20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아이비는 다시 우리 측으로 돌아오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아이비의 가수 컴백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초콜릿이엔티에프 측은 또 "아이비는 컴백은 새 정규 앨범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지난해까지 이미 여러 곡을 완성해 놓았기 때문에 이르면 올 해 안에 아이비의 가수 복귀가 이뤄질 수도 있지만, 철저한 준비 때문에 컴백 시기에 대해선 아직까지 단언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로써 아이비는 지난 2007년 2월 '유혹의 소나타'가 담겼던 2집 이후 2년을 훌쩍 넘긴 뒤 새 정규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한편 아이비의 원 소속사 격이지만 그간 갈등을 겪었던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측은 이날 오전 "아이비를 비롯해 솔비 박경림 최화정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아이비와의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강호동 유재석 고현정 등이 소속된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측은 또 "아이비 등이 자신만의 색깔이 분명한 가수"라며 향후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