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뱀과 함께 '살벌한' 뮤비촬영 "직접 제안"

김현록 기자  |  2009.08.21 09:49


쥬얼리의 서인영이 살아있는 뱀을 다리에 올려놓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눈길을 끈다.

21일 공개된 쥬얼리 6집 타이틀곡 '버라이어티'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에서 서인영은 살아있는 뱀을 안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장면을 연기했다.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내용과 영상미를 더 살리기 위해 서인영이 직접 뱀 출연을 제안했다"며 "서인영은 뮤직비디오 출연을 위해 촬영장을 찾은 3마리 애완용 뱀 가운데 가장 순하고 색깔이 예쁜 노란 빛깔의 '알비노 볼파이손'을 선택해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촬영 전에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활기를 띄었던 뱀이 큐 사인만 들어가면 움직이지 않고 얌전해져 서인영과 촬영 스태프를 난감하게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버라이어티' 뮤직비디오는 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 등 쥬얼리 멤버들의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섹시 코미디 콘셉트로 제작됐다. 당초 25일 발매 예정이던 쥬얼리 6집은 27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되며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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