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왼쪽)와 아이비
가수 솔비가 대형 연예 기획사인 디초콜릿이앤티에프에 새 둥지를 틀면서, 디초콜릿이앤티에프의 '라인업'에 새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C와 연기자계를 넘어 이제 가요계까지 세력을 확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솔비는 최근 디초콜릿이앤티에프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측은 21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솔비의 새 앨범을 언제 낼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전속 계약을 체결한 만큼 음반 준비도 구체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디초콜릿이앤티에프는 아이비와도 전속 계약을 맺었다. 아이비의 원 소속사 격인 디초콜릿이앤티에프는 최근 아이비와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했다. 이에 따라 아이비는 새 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디초콜릿이엔티에프 측은 "아이비는 컴백은 새 정규 앨범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지난해까지 이미 여러 곡을 완성해 놓았기 때문에 이르면 올 해 안에 아이비의 가수 복귀가 이뤄질 수도 있지만, 철저한 준비 때문에 컴백 시기에 대해선 아직까지 단언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로써 아이비는 지난 2007년 2월 '유혹의 소나타'가 담겼던 2집 이후 2년을 훌쩍 넘긴 뒤 새 정규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한편 디초콜릿이엔티에프에는 현재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노홍철 박경림 송은이 등 특급 MC들과 고현정 김태우 등 톱 연기자들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