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이 '무한도전-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의 최후의 1인이 됐다.
손호영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에서 3주간에 걸쳐 15명과 경쟁한 끝에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날 방송은 지난 8일과 15일에 이은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의 최종회로 박휘순이 아침에 단지 가장 늦게 일어난 죄(?)로 탈락이라는 아픔을 맛보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박휘순은 채 잠이 깨기도 전에 짐을 싸서 배를 타야했다.
생존자는 노홍철, 손호영, 이성진, 길, 케이윌, 2PM의 준호 등 총 6명. 이어진 고무보트 퀴즈에서 '잘 생긴 팀'이 져 결국 팀원 투표 끝에 결국 노홍철이 짐을 쌌다.
계속된 '서바이벌'에서 길이 양동이에 신발을 넣는데 성공, '잘 생긴 팀'에서 또 다시 탈락자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 결국 준호가 노홍철의 뒤를 따랐다.
마지막 게임 '깃발 뽑기'를 통해 남은 최후의 2인은 손호영과 이성진. 길, 양배추, 케이윌은 아깝게 탈락이라는 쓴 맛을 맛봤다.
상금 300만 원을 거머쥘 수 있는 '최후의 1인'은 앞선 13명 탈락자들의 문자 투표로 결정됐다.
최종투표에서 손호영이 탈락 13명 중 10명의 지지를 얻어 '최후의 1인'으로 상금 300만 원을 거머쥐는 행운을 안았다. 30시간 끝에 나온 '무한도전-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 우승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