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뒷심 '국가대표', 4주차 박스오피스 1위

김현록 기자  |  2009.08.24 10:03


영화 '국가대표'가 막강한 뒷심으로 개봉 4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대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주말 3일간 65만8909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해운대',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520만명이다.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던 '국가대표'는 지난 주 개봉 3주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국가대표'는 한국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는 지난 22일 개봉 25일만에 전국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해운대',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에 이어 올해 3번째로 500만 영화가 되는 감격을 누렸으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넘어 한국 스포츠 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함께 경신했다.


한편 '국가대표'의 뒤를 이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가 2위를 기록했으며,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3:공룡시대'가 그 뒤를 이었다. 20일 개봉한 우리 공포영화 '요가학원'은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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