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내사랑 내곁에' 출연료 루게릭환우에 기부

김건우 기자  |  2009.08.24 12:23


방송인 김미화가 '내 사랑 내 곁에' 제작보고회 출연료를 기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미화는 2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 제작 영화사 집)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의 영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적지만 오늘 제작보고회의 출연료를 기부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김미화는 이날 제작보고회를 통해 루게릭병에 대해서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 루게릭병은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지만 온 몸의 근육이 마비되어가는 병이다. 국내에서는 약 1500명의 환우가 있다.

박진표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내 사랑 내 곁에'는 루게릭병을 앓는 남자와 그의 곁을 지키는 한 여자의 눈물겨운 러브스토리다. 9월 2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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