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8개월만에 29일 단독 콘서트

길혜성 기자  |  2009.08.24 12:33


'가왕' 조용필이 8개월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4일 공연 기획사 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용필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도심 속에 펼쳐지는 '생태하천 100리길 국제평화마라톤 축제'와 함께 열린다.


인사이트 측은 "올 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마라톤 축제에는 96개국 주한외국인 3000여 명을 포함, 마라톤 참가자 및 3.5km 걷기, 평화기원 희망콘서트 관객 등 총 6만여 명이 참여할 것"이라며 "이날 축제는 1부 국제평화마라톤대회, 2부 국민가수 조용필 평화기원 희망콘서트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8시 2부에 진행될 국민가수 조용필 평화기원 콘서트는 관내 국가유공자, 기초수급대상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을 우선 초대하는 강남구청의 취지를 조용필 측이 기꺼이 받아들여 성사됐다"고 강조했다.


조용필은 "평소 이러한 콘서트를 접하기 어려운 계층이 우선적으로 초대되는 행사여서 그 취지에 크게 공감했다"고 무대에 오르게 된 배경을 전했다. 조용필이 단독 콘서트를 갖는 것은 지난해 12월 '2008 전국 투어'의 마지막 공연 이후 8개월 만이다.

한편 조용필은 이번 콘서트를 마친 뒤 오는 9월 원주와 제주 공연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인천 울산 성남 의정부 진주 창원 부산 등을 돌며 '2009 조용필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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