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하, 목디스크 판정..쇼케이스·앨범 발매 연기

길혜성 기자  |  2009.08.24 17:08


SG워너비 출신 솔로 가수 채동하가 목디스크 판정을 받아 쇼케이스 및 솔로 앨범 발매를 잠정 연기했다.

24일 오후 채동하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채동하는 오늘 새벽까지도 오는 29일 로 예정된 쇼케이스 연습을 했다"며 "그런데 이후 잠에서 깨어난 뒤 목이 아프다고 해 오늘 오후 강남의 한 한방병원에 데려가 봤더니, 목디스크 진단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채동하 측은 또 "최근 들어 부담감을 갖고 쇼케이스 연습을 너무 무리하게 한 게 갑작스레 목디스크가 온 원인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채동하는 목디스크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새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물론 앨범 발표도 늦춰지게 됐다. 채동하는 당초 오는 9월 1일 새 솔로 앨범을 낼 계획이었다.


채동하 측은 "쇼케이스 및 음반 발매는 연기했지만, 모든 곡의 마스터링 작업까지도 끝내 놓은 만큼, 건강히 회복되면 곧바로 새 앨범을 선보일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당초 계획보다 약 3주 정도 늦게 앨범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올 가을 채동하는 지난 2002년 11월 '글루미 선데이'를 타이틀곡으로 한 첫 솔로 앨범이자 데뷔 음반인 'Na Ture' 이후 약 7년 만에 자신만의 앨범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채동하는 지난해 SG워너비를 떠나 홀로서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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