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공백을 깨고 가수로 돌아오는 이의정이 뮤직비디오 촬영 중 발목 인대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의정은 지난 20일 경기도 남양주 영화촬영소에서 타이틀곡 '윤선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중 자주 신지 않던 하이힐로 인해 발목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다.
25일 이의정 측 관계자는 "뒷굽 높이가 무려 10cm가 넘는 하이힐인데다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느라 끈을 너무 세게 조여 이중고를 겪고 말았다"며 "통증을 참아가며 춤까지 추다 발목에 무리가 갔다"고 밝혔다.
이어 "24시간 촬영을 마치고 발목에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발목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의정이 자신의 이름으로 처음 음반을 내는 만큼 더 열심히 하려다 얻은 부상"이라며 "방송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연습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의정은 댄스곡 2곡과 발라드 1곡 등 총 3곡의 노래를 담은 싱글로 오는 9월 가수로 연예계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