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감독 유지태(사진)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26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유지태는 오는 10월16일 개막하는 제14회 부산영화제의 와이드 앵글 부문 '선재상'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이 부문 심사위원에는 핀란드 독립다큐멘터리 감독 시모유카 로이뽀, 말레이시아 감독 탄 추이무이가 선정됐다. 선재상은 와이드앵글 부문에 초청된 한국과 아시아 작품 중 최우수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에 각 1000만원을 준다.
한편 올해 뉴컨러츠 부문 심사위원장은 '디바'와 '베티 블루'로 주목받았던 장자크 베네스가 위촉됐다. 심사위원은 터키의 예심 우스타오글루, 태국의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 대만 배우 테리 콴, 한국의 김형구 촬영감독이다.
와이드 앵글부문 피프메세니상 심사위원은 '워낭소리'의 제작자인 고영재 프로듀서, 베를린영화제 포럼 부문 프로그래머 도로테 베너, 데만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제인 유가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