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교통사고로 입원 중인 5인조 남성그룹 빅뱅의 대성의 퇴원이 늦춰졌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대성이 금주 내에 퇴원할 예정"이라며 "몸 상태 등을 고려해서 오늘은 퇴원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대성은 코뼈와 왼쪽 안와(눈뼈) 등 수술 부위가 어느 정도 회복 됐다고 판단, 27일 퇴원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성 측은 병원에서 좀 더 안정을 취하기로 결정하고 퇴원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대성은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지방에서 SBS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치고 귀경하던 중 경기 평택 부근 도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겪었다.
이번 사고로 대성은 팔 부위가 찢어져 15바늘 정도 꿰맸으며 코뼈와 척추 횡돌기도 골절된 것으로 판명됐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CT(컴퓨터단층촬영) 정밀진단 결과, 왼쪽 눈 각막을 둘러싸고 있는 뼈(안와)가 부서진 것으로 진단, 치료 기간이 당초 6주에서 8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대성은 지난 19일 코뼈 및 왼쪽 안와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