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미를 위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가 래퍼로 나서 화제다.
28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길미는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와 호흡을 맞춰 타이틀곡 '러브컷츠'를 색다른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길미의 데뷔곡 '러브컷츠'는 그동안 방송에서 소속사 대표 은지원을 비롯해 아웃사이더, 언터쳐블 등 남자 가수들로부터 랩 피처링 지원이 있었으나 여자 래퍼의 피처링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길미와 미료는 지난 2008년 가수 제이가 '술과 순정'으로 활동할 당시 서로 바통을 이어가며 피처링을 도운 사이로, 길미가 가수로 데뷔하자 미료가 기꺼이 피처링에 참여하는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미료는 최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서 설문 조사한 '여성 아이돌그룹 멤버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래퍼' 투표결과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