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2NE1·2PM, 'Mnet 20's 초이스' 3관왕 등극(종합)

길혜성 문완식 기자  |  2009.08.28 22:05
이효리, 2NE1, 2PM(왼쪽부터 시계방향) ⓒ임성균 송희진 기자 이효리, 2NE1, 2PM(왼쪽부터 시계방향) ⓒ임성균 송희진 기자


이효리 2NE1 2PM 등이 '2009 Mnet 20's 초이스'에서 각각 3관왕을 차지, 가장 많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효리는 28일 오후 7시 20분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Mnet 20's 초이스'에서 '핫바디상', '핫스타일아이콘상', '핫멀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이효리는 '핫바디상'을 받은 뒤 "제가 20대가 아닌데도 이렇게 20대 시상식에서 상을 타게 돼 기쁘다"며 "건강하게 삶을 사는 게 이 상을 받은 이유 같다"라며 즐거워했다.


신예 4인조 걸그룹 2NE1도 '핫뉴스타상', '핫CF스타상', '핫온라인송상' 등 3관왕에 올랐다. '핫뉴스타상' 수상 직후 2NE1은 "2NE1으로서 처음으로 상을 받는데 너무 감사드린다"며 "YG패밀리 및 팬 여러분께도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7인조 남성 그룹 2PM 역시 '핫퍼포먼스상', '핫서머 더위사냥 인기상'을, 멤버 닉쿤이 '핫미스터뷰티상'을 차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2PM은 '핫퍼포먼스상'을 수상한 뒤 "새로운 앨범에서는 더욱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2PM과 박수진의 공연 ⓒ임성균 기자 2PM과 박수진의 공연 ⓒ임성균 기자


이번 시상식의 또 다른 볼거리는 스타들의 깜짝 퍼포먼스였다.

2PM 멤버들은 슈가 출신의 박수진과 탱고를 추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무대 위에서 비를 맞으며 근육미를 한껏 뽐냈다. SG워너비는 부활의 리더 김태원의 기타 연주에 맞춰 '네버엔딩 스토리'를 불렀다.


바다와 걸그룹 티아라도 각각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009년 상반기 최고의 걸그룹으로 떠오른 2NE1의 멤버들은 각각 현란한 댄스 퍼포먼스를 벌여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바다의 공연 ⓒ임성균 기자 바다의 공연 ⓒ임성균 기자


'2009 Mnet 20's 초이스'는 20대의 선택을 통해 이 시대의 문화 아이콘을 짚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이다. 케이블채널 Mnet 등을 통해 생방송된 이번 행사는 총 18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다음은 18개 부문의 수상자.

▶핫드라마스타 남자부문상=이승기(SBS '찬란한 유산') ▶핫드라마스타 여자부문상=한효주(SBS '찬란한 유산') ▶핫무비스타 남자부문상=하정우('국가대표') ▶핫무비스타 여자부문상=하지원('해운대') ▶핫CF스타상=빅뱅· 2NE1 ▶핫뉴스타상=2NE1 ▶핫버라이어티상=길 ▶핫캐릭터스타상='분장실의 강선생님'팀 ▶핫멀티테이너상=이효리 ▶핫바디상=이효리 ▶핫스타일아이콘=이효리 ▶핫온라인송상='파이어'(2NE1) ▶핫퍼포먼스상=2PM ▶핫붐업송상=윤상현 '네버엔딩 스토리' ▶핫커플상=김용준 황정음 ▶핫미스터뷰티상=닉쿤(2PM) ▶핫서머 더위사냥 인기상=2PM ▶핫도전상=장기하

2PM의 공연 ⓒ임성균 기자 2PM의 공연 ⓒ임성균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