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새음반 전곡 음원 전격 '유출'..공개 앞당겨

당초 31일서 오늘(28일)로..소속사 "노이즈 마케팅 절대 아냐"

길혜성 기자  |  2009.08.28 16:32


5인조 신예 걸그룹 포미닛의 새 미니앨범 수록된 모든 곡의 음원이 유출됐다.

포미닛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당초 포미닛은 오는 31일 첫 미니앨범 '포 뮤직'(For Muzik)을 오프라인에서 발매함과 동시에, 온라인 및 모바일 상에서도 전곡의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오늘(28일) 새 음반에 담길 타이틀곡 '뮤직'(Muzik) 및 수록곡 '안줄래' 등 전곡의 음원이 인터넷 상에 유출된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해외에서 먼저 유출됐다는 소식을 접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유출 경로를 정확히 파악하지는 못했다"며 "지금도 유출 경로를 알아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유출자가 밝혀질 경우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음원 유출로, 당초 31일로 예정된 온라인 공개를 오늘(28일)로 앞당길 수밖에 없게 됐다"며 "이번 음원 유출은 노이즈 마케팅과는 절대 관계없으며, 우리도 계획대로 일을 진행하지 못하게 돼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원더걸스의 전 멤버 현아가 소속돼 관심을 모은 포미닛은 지난 5월 데뷔곡 '핫이슈'를 발표,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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