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태삼' 스태프에 흑돼지 삼겹살 쐈다

김건우 기자  |  2009.08.29 09:44


탤런트 지성이 SBS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스태프들을 위한 깜짝 회식을 준비했다.

지성은 지난 27일 '태양의 삼켜라'의 촬영지인 제주도에서 50여 명의 스태프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흑돼지 삼겹살로 회식을 즐겼다. 지성은 스태프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식당을 찾아 미리 예약까지 해 놓았던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지성은 측근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품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 하고 계신 스태프들 위해서 자리를 만들었다"며 "오래간만에 모든 분들이 함께 모여 뜻 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팀워크가 더욱 돈독해진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관계자는 "촬영으로 인해 지성 본인도 힘들 텐데 회식자리에서 스태프들 일일이 챙기는 모습에 인간적이고 의리 있는 모습을 봤다"며 "지성이 만든 자리 덕분에 스태프들 모두 100% 사기를 충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성은 극중 김정우 역을 맡아 농익은 복수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태양을 삼켜라'는 출생의 비밀과 장회장(전광렬 분)에 대한 복수를 위해 사랑과 우정을 모두 버린 정우의 행보가 귀추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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