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로맨틱 가이로 변신한 배우 김지완이 안중근의 일대기를 그린 '동방의 빛'에 전격 캐스팅됐다.
김지완 측 관계자는 29일 "김지완이 '동방의 빛'에서 석만 역에 캐스팅됐다"며 "역사극인만큼 색깔 있는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완은 지난 23일 종영한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유호정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베푼 남자 태우 역을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몰이 중인 '동방의 빛'에서는 안중근 역의 이성재와 항상 함께하는 친구 석만을 맡아 의리 있는 인물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안중근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에 돌입하는 ‘동방의 빛’은 양미경의 합류로 이성재(안중근 역), 강신성일(이토 히로부미), 이영아(장연희) 등 실력파 연기자들로 주요 출연진을 구성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로케와 함께 10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