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개콘' 강호동과 할 뻔"

김명은 기자  |  2009.08.30 14:29
김미화(왼쪽)와 강호동 김미화(왼쪽)와 강호동


'개그계의 대모' 김미화와 '국민 MC' 강호동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원년 멤버로 만날 뻔 한 과거를 공개했다.

오는 9월 6일 방송 10주년을 맞는 '개그콘서트'의 원년 멤버인 개그우먼 김미화가 방송에서 강호동과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김미화는 최근 방송된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 출연해 10년 전 KBS 측에서 자신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강호동과 함께 하기를 원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KBS에 코미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가지고 윗분들을 설득할 때, 사실 (윗분들은) 강호동 씨랑 함께 하기를 원했다"며 "그러나 그 때 강호동 씨가 너무 스케줄이 바빠서 못했다. 다른 개그맨 후배들과 함께 해 탄생한 프로그램이 '개그콘서트'"라고 말했다.


김미화는 지난 1999년 많은 관객들 앞에서 콘서트 형식으로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새로운 형식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의 원년 멤버로 활동하며 개그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개그콘서트'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달 6일 전파를 타는 특별 방송에 다른 원년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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