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그룹 EE를 결성한 삐삐밴드 출신 이윤정이 '2009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에 동참한다.
이윤정은 오는 9월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서울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열리는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에 출연한다.
'글로벌 개더링'은 2001년 영국에서 시작해 8개국에서 70만여 명이 즐기는 전 세계 최대 규모 일렉트로닉 음악 축제. 일렉트로닉이나 테크노 음악이 중심이 된 세계적인 댄스음악 축제가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린다.
지난 20일 첫 정규음반 '임퍼펙트, 아임 퍼펙트(Imperfect, I'm perfect)'를 발표한 EE는 80년대를 완벽하게 복원한 전자음악 '기억 속의 하이칼라'로 큰 호평을 받으며 한국 대표 일렉트로닉 뮤지션으로 낙점, '글로벌 개더링'에 초대됐다.
EE는 측근을 통해 30일 "매번 무대에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왔다"며 "이번 무대는 특히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