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3인측 "한동안 SM과 서면공방 이어질듯"

김지연 기자  |  2009.08.31 09:10
사진 왼쪽부터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최강창민 유노윤호 사진 왼쪽부터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최강창민 유노윤호


최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갈등을 보이고 있는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측이 한동안 SM과의 서면공방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동방신기 3인과 함께 하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지난 21일 1차 심리 당시 재판부가 원만한 합의를 권고했으나 이는 강제 사항이 아니다"라며 "재판부가 양쪽의 주장을 더 들어본 뒤 판결한다고 밝힌 만큼 향후 양측의 서면공방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심리 당시 재판부는 "제출하는 관련 자료들을 검토한 뒤 3주 뒤인 9월11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방신기 3인측과 SM은 양쪽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서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의 세 멤버는 지난 7월31일 서울 중앙지법에 소속사 SM을 상대로 전속계약을 풀어달라는 내용을 담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수익 내용 확인을 위한 '증거보전 신청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번 소송에 리더인 유노윤호와 막내 최강창민은 동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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