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구미호' 생얼부터 변신 과정 공개

전혜빈의 구미호 변신 과정이 공개됐다.

전혜빈은 오는 1일 오후 방송될 KBS 2TV '2009 전설의 고향'의 '구미호' 편에서 주인공 구미호를 연기할 예정으로, 방송에 앞서 변신 과정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31일 KBS가 공개한 전혜빈의 변신과정은 생얼부터 화장과 특수 분장에 이르러 구미호로 변화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박민영이 구미호로 변신하며 예쁜 구미호로 변신했다면, 전혜빈은 백발마녀를 연상케 하는 보다 강력해진 구미호로 변신했다.

'구미호'는 인간이 되기 위해 아리따운 여인으로 변신한 구미호의 사랑과 복수를 그린 작품. 전혜빈은 세상 모든 부귀영화를 다 가져다준다는 여우구슬을 얻기 위해 구미호 사냥에 나선 사람들을 피해 농사꾼의 아내가 되어 인간이 될 날만 기다리는 헌신적인 구미호를 연기한다.


관계자는 "전혜빈이 오랜 시간 진행된 특수 분장에도 힘든 내식하나 없이 촬영에 임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강력해진 구미호를 감사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