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동방의 빛', 안동서 10월 본격 촬영

김명은 기자  |  2009.09.01 08:18


경북 안동이 드라마 '동방의 빛'(가제)의 주요 촬영지로 확정됐다.

1일 제작사 JI프로덕션 측에 따르면 안중근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사전 제작되는 '동방의 빛'의 주요 촬영지가 전통문화가 잘 보존돼 있는 안동으로 결정됐다.


제작사 측은 "안동이 '도산서원', '하회마을', '봉정사', '임청각' 등 유교문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유,무형의 문화를 간직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의 도시"라며 촬영지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 "안동은 가장 많은 독립 유공자를 배출한 곳으로 독립 운동가의 공훈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취지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설립, 운영해오며 독립운동사를 재조명 국민정신교육장으로 활용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방의 빛'은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100주년을 맞아 제작되는 24부작 특집 드라마로, 2010년 방영될 예정이다.

이성재, 강신성일, 이영아, 박솔미 등 주조연급 연기자 캐스팅을 마무리한 '동방의 빛'은 오는 10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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